오세현 시장, 베트남 진출 아산 기업 방문

현대자동차·원진비나 등 찾아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베트남 닌빈성에 진출한 기업 ETS비나를 방문한 오세현 시장. (아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국외 출장 중인 오세현 시장이 베트남 닌빈성에 소재한 한국 기업을 찾아 운영 현장을 확인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휴대폰 등 전자부품 제조업체 ㈜원진비나와 자동화 설비 장치 기업 ETS비나를 찾아 경영 여건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달 30~31일에는 탄콩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닌빈성에 진출한 세정, 엠씨넥스 등 아산 소재 기업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와 닌빈성은 지난 10년 가까이 청소년, 문화,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며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며 "아산시도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이 양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현 시장은 해외 교류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8박 9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중국 내 상호결연도시를 방문 중이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