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해외 도시 협력강화 국외출장

베트남 닌빈성 등 3개 상호결연도시 방문…8박 9일 일정

오세현 아산시장./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해외 결연도시와 협력 강화를 위해 8박 9일 일정으로 국외 출장에 나선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부터 11월 7일까지 상호결연도시인 베트남 닌빈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중국 동관시를 방문한다.

오 시장은 국외 출장 기간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산업 및 농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교류협력 사업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닌빈성에서는 내년 시행 예정인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아산 농산물의 베트남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닌빈성의 행정체계 개편에 따라 기존 상호결연도시 협약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을 재체결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에서는 청소년 및 문화예술 분야 등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현지 유통업체인 KMT그룹과 아산 농특산물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 지난 2023년부터 중단된 아산 배의 재수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중국 동관시에서는 한국 기업 공장을 살펴보고, 양 도시 간 기술·인적 교류 확대 및 수출 확대 전략을 탐색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을 해외 현장에서 실천하는 '정책형 국제협력 외교'의 기회로 만들겠다"며 "산업 협력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