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 납치·폭행 일당 '인천→금산' 추적 4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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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금산=뉴스1) 최형욱 박소영 기자 = 빚을 갚으라며 채무자를 찾아가 납치하고 폭행한 일당이 경찰 추적 끝에 4시간 만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27일 공동감금 및 공동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와 30대 남성 B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35분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C 씨를 차에 태워 납치한 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변이 위험하다”는 C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한 이들을 인천에서부터 추적한 끝에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2시 40분께 금산 복수면 신대리 한 공원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채무 관계였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구출 당시 C 씨는 심한 폭행을 당한 상태였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향후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