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2027년까지 활동

여형구 위원장 연임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여형구 위원장, 위촉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기 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기 위원회는 이날 위촉위원 16명과 당연직 3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7년 10월 17일까지 2년간이다.

2기 위원장은 여형구 한국항공대 교수가 연임하고 학계·산업계·연구기관·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기 위원회는 2023년 10월 출범 이후 △도 지방시대 계획(2023~27년) 수립 △기회발전 특구 지정(5개 단지) △교육발전 특구 시범 지정(아산시) 등의 성과를 거뒀다.

2기 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충남형 지방시대 실현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맞춤형 지방분권 정책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기 위원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충남의 지방자치 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형구 위원장은 "1기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성숙한 충남형 지방시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