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 281회 임시회 개회
김미희 의원 "청년·중장년·노인 모두 체감할 정책 기반 마련 필요"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는 17일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11건의 조례안을 발의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구정 질문과 건의안, 5분 발언을 통해 유성구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날 김미희 의원은 청년·중장년층의 사회 복귀와 지속 가능한 직업 정착, 노인 복지체계 개선을 위한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청년층 문제를 지적하며 전국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이 50만 명을 넘고, 유성구 청년 취업률이 대전시 평균보다 낮은 현실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과 중장년층의 안정적 사회 복귀와 직업 유지를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 △창업 지원 △멘토링·심리상담·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직업 정착 인프라 강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 제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청년과 중장년층,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기반 마련이 필요하며, 투명한 정책 추진과 실행력 있는 대책 제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석연 의원은 ‘현충원 하이패스IC 설치 조속 추진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에 이어 이희환 의원이 ‘송강지구 지구단위계획 개선·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리 촉구’, 양명환 의원 ‘유성구 재정 안정성 및 예산 운용 점검 촉구’, 이희래 의원 ‘기후 위기 시대 산불 대응 체계 강화 촉구’, 송봉식 의원 ‘유성온천 추억의 향토 맛집거리 조성 제안’, 최옥술 의원 ‘유성구 생활쓰레기 수거시간 조정 촉구’에 대한 구정 질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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