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7개 출연연과 오픈소스 연구개발 성과 공개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내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픈소스 연구개발(R&D) 성과와 최신 오픈소스 트렌드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이 오는 21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지식의 공유와 AI 혁신의 시작, 오픈소스'를 주제로 '오픈소스 테크데이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공동 주최하고 ETRI를 비롯한 8개 정부출연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오픈소스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오픈소스 단체인 리눅스 재단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한국 사용자 그룹(OpenChain-KWG)과 공동으로 개최해 글로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기조연설 △오픈소스 정책 및 동향 △개발자와 커뮤니티 △오픈소스 R&D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방승찬 ETRI 원장은 "AI 시대에는 데이터 신뢰성과 오픈소스 활용이 R&D 혁신의 핵심과제"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 기관과 기업들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