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9회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6개 분야 전문가 선발

시민 위한 숲 체험 부스 운영…다채로운 즐길 거리 제공

지난해 서울 양재시민의숲에 열린 숲해설 경연대회 모습.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7/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산림청은 제24회 산의 날을 기념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제19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과 산림교육전문가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숲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사)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숲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숲이 우리 삶에 주는 긍정적인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국에서 모인 산림교육전문가 200여 명과 시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경연은 숲해설 시연(유아·초등, 청소년·성인),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숲체험 교구 개발, 숲놀이 시연, 숲사진 공모전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우수한 산림교육전문가를 선발해 시상한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숲해설 교구 및 사진 전시, 그리고 직접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가 산림교육전문가의 역량을 향상하고 산림교육이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교육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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