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쓴소리'…이상민 전 의원 영면
대전 구청장·국민의힘 당직자 등 마지막 배웅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생전 '미스터 쓴소리'로 불렸던 이상민 전 의원이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17일 오전 9시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열린 이 전 의원의 발인은 유족의 오열 속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대전시당 당직자, 이 전 의원과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해온 조원휘 대전시의장, 이금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5일 오전 9시33분께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를 받으며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전 의원은 2004년부터 대전 유성에서 5차례 당선되며 17~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23년 12월 당시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 강성 지지층 중심의 당 운영을 비판하며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해 22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 후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맡아왔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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