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 정부 국방정책 점검 백서 발간…국회의원에 배포”

7월부터 5차례 릴레이 토론회 통해 국방현안 총정리
남북군사합의·전작권 전환·방첩사 해체 등 주요 쟁점 포괄

성일종 국회의원/뉴스1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6일 “지난 7월부터 5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재명 정부 국방정책 점검 백서를 발간해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과 정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한 릴레이 토론회의 핵심 내용을 집약한 것으로, 9·19 남북군사합의,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비 및 방위비 증액, 동맹의 현대화, 방첩사 해체 문제 등 현 정부 출범 이후 논란이 된 굵직한 국방 현안을 포괄하고 있다.

성 위원장은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5번의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논의와 제언들이 모든 의원들에게 공유돼, 국가안보 분야에서는 초당적인 협력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토론회에서 다뤄진 이슈들이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의 안보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백서에는 각 주제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 결과와 정책 제언, 핵심 통계와 자료가 수록돼 있으며,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를 비롯해 전 의원에게 배포됐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