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기업 국제보안산업박람회 공동 참가

대전 3개사 등 충청권서 6곳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지역 정보보호기업 ㈜퍼스트알앤디, ㈜엔에스이, ㈜지란지교데이터가 오는 22~25일 인천 송동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5년 국제보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16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진흥원을 비롯해,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해 공동관을 구성한다. 대전 3개 사를 포함해, 세종·충남·북 각 1개 사씩 총 6개 사가 참가해 충청권 정보보호 산업의 우수 기술력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전에서 참가하는 3개 사는 ‘2025년 정보보호기업 성장(사업화)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로, 기업별로 보유한 정보보호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이며 충청권 정보보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발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 수요처 확보 및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의 대표 정보보호기업으로 진입하는 도약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인증 및 실증지원, 정보보호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등 지역의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국제보안산업박람회는 대전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정보보호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정보보호기업들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판로 개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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