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재활용품 분리배출 거점장소‘클린하우스’ 2곳 설치

대전 중구청사 전경./뉴스1
대전 중구청사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는 단독·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에 자원순환 활성화와 주민 분리배출 편의 제공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거점공간인 ‘클린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이 밀집된 지역 중 총 2개소 △석교동 102-7 △산성동 772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클린하우스에는 산뜻한 디자인의 재활용품(종이, 스티로폼, 투명 페트병, 캔, 병, 플라스틱, 비닐) 분리배출함을 설치하여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월~금요일 전담 관리인을 배치해 배출함 교체 및 주변 정리, 악취방지를 위한 주기적인 소독으로 클린하우스의 청결 유지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클린하우스 2개소는 배출 요일에 제한 없이 상시배출 및 매일수거 방식으로 전환하여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시간제한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클린하우스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공간으로 음식물쓰레기, 각종 종량제봉투 등을 무단 배출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제선 구청장은 “이번 클린하우스 설치로, 주택 밀집지역에 재활용품 배출의 편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환경적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도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