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 기후 위기 맞춤형 모델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그린Earth 그린City 연구회’는 14일 의회 혜윰실에서 '재난유형별 민간 거버넌스 활용 방안 연구'를 주제로 실시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인미동 의원과 소속위원인 이희래 의원(윤리특별위원장), 하경옥 의원, 김미희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극한 폭염, 폭우, 산불, 원자력 등 재난유형별로 유성구 실정에 맞는 선제적 정책연구를 통해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과 향후 연구 일정, 현장조사 계획 등이 보고됐으며 정책 개발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제시됐다.

인미동 의원은 "최근 국내외 재난·재해 사례를 보면 주민 중심의 민간거버넌스 대응이 지역사회의 조기 복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유성구 내 민간 단체의 활용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지역의 방재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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