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어린이 안전보험' 수술비 등 최대 4000만원 보장
이달부터 시행
- 최형욱 기자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이달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 안전보험 사업을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보험은 현재 시행 중인 시민안전보험에서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고 학교 안과 교육활동 중 사고만 보장하는 학교안전공제회의 한계를 극복해 가계 부담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전액 시비로 추진되며 주요 보장 항목은 상해 후유장애, 골절 진단비, 학교폭력 상해, 화상 진단 및 수술비 등 14가지다.
특히 도로 보행 중 교통사고 후유장애나 부상치료비, 상해 수술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주요 위험에 대해 최대 4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기존 민간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시는 사업이 시행되면 관내 만12세 이하 어린이 5788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제도를 널리 알려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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