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상서 중국인 8명 탑승 선박 나포…밀입국 여부 조사(종합)
- 최형욱 기자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5일 오후 11시 38분께 충남 태안 소원면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이 의심되는 중국 선박 한척이 적발됐다.
육군 레이더 기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육군 32사단 해안감시기동대대와 합동 추적한 끝에 2시간 만인 6일 오전 1시 43분께 선박을 검거했으며, 현재 검문검색을 진행한 뒤 신진항으로 압송 중이다.
선박에는 중국인 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검문검색 과정에서 승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해경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충남도는 한 때 경계경보를 발령한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해경은 항구에 정박하는 대로 이들의 밀입국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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