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터미널 낮부터 '북적'…추석 황금연휴 귀성길 대이동 시작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11시 이른 시간부터 대전역 대합실이 붐비고 있다. ⓒ 뉴스1 김종서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11시 이른 시간부터 대전역 대합실이 붐비고 있다. ⓒ 뉴스1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낮부터 대전역과 대전복합터미널에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대전역 대합실은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번 연휴는 오는 3일부터 1주일간, 길게는 최대 10일간 이어져 분주하게 움직이는 시민들이 많은 분위기다.

그리운 고향집에 들고 갈 명절 선물을 넉넉히 준비한 시민들로 활기를 띠는 가운데, 짐을 한가득 챙긴 듯 커다란 여행 가방을 옮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부탁이라도 받은 듯 성심당 빵을 종이가방에 가득 담아 들고 다니는 시민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 행렬이 시작된 2일 오전 일찍부터 대전복합터미널을 찾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김종서 기자

대전복합터미널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일찍부터 붐비고 있다. 터미널 내부에 자리한 대형 마트와 점포에도 명절 음식거리와 선물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대전에서 직장을 다녀 고향인 경남 진주까지 버스로 2시간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한 30대 직장인은 "직장이 오늘부터 휴일을 맞아 일찍 출발하려 한다"며 "연휴가 길어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대전까지 승용차로는 2시간 10분, 버스로는 1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는 호남지선 계룡~논산 방면을 제외하고 별다른 정체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