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재육성 공동추진 위원회 출범…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한기대·생기연·충남도·기업 등 산학연 동참

충남 인재육성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식(한기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충남 인재육성 공동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은 1일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충남 인재육성 공동추진위원회는 도내 기업 수요 기반의 적정 인재 육성과 지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 취지에 동참해 충남도를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기업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위원회는 출범식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적정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개발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이 긴밀히 연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출범식이 끝난 뒤에는 △반도체 △에너지 및 석유/화학 △AI 제조 등 3개 분과로 나눠 R&D 사업 추진 공동기획 아이템 발굴과 지역사업 협력, 공동학과 설립 기반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종복 충남도 경제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충남 인재육성 공동추진위원회가 지역산업 발전과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도 "충남 인재육성 공동추진위원회 결성을 계기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 혁신기관, 기업들과 함께 지산학연 협력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