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뜨는 시각은 6일 오후 5시 23분~33분

완전히 둥근 달은 7일 낮, 관측 불가

8일 저녁 서울 숭례문 어처구니에 올해 뜨는 가장 큰 달(슈퍼문)이 걸려 있다. (뉴스1 DB) 2020.4.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올해 추석(10월 6일 월요일) 보름달이 서울 기준 오후 5시 32분에 떠오른다. 1일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 보름달 관측 시각과 특징을 발표했다.

천문연에 따르면,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추석 당일 오후 11시 50분이다. 그러나 달이 태양의 정반대 편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달(망)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7일 낮 12시 48분으로, 낮이라 실제 관측은 어렵다. 따라서 추석날 밤에 보이는 달은 왼쪽이 약간 덜 찬 모습일 것이라고 천문연은 전했다.

국내 주요 도시별 추석 당일(6일)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17시 32분 △인천 17시 33분 △대전 17시 30분 △대구 17시 26분 △광주 17시 33분 △부산 17시 24분 △울산 17시 23분 △세종 17시 31분 등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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