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AI 기반 유방암 조기검진 시스템 도입

대전(왼쪽)·유성선병원 전경 /뉴스1
대전(왼쪽)·유성선병원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선메디컬센터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이 유방암 조기발견과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유방암 조기검진 시스템을 10월 1일 동시에 도입한다.

새로 도입하는 유방촬영술 영상 분석 AI 솔루션은 유방촬영(맘모그래피) 이미지를 정밀 분석해 종괴, 석회화등 의료진이 놓치기 쉬운 미세 병변까지 탐지하도록 지원한다. 또 유방암 의심 부위를 표시하고 악성 병변의 존재 가능성을 퍼센트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판독 정확도를 높이고 검진 및 진단 속도를 개선과 동시에 환자 맞춤형 추적 관리도 가능하게 된다. 의료진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진단을 내릴 지표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선병원은 환자 맞춤형 추적검진 및 사후관리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

선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관련 최신 기술과 기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스마트 의료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