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업·기관·전통시장, 지역 취약계층 '한가위 키트' 나눔 동참

대전시와 지역 기업·기관·전통시장 관계자들이 26일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나눔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시와 지역 기업·기관·전통시장 관계자들이 26일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나눔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는 26일 대덕구 법동시장에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나눔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음식과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19개 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다양한 기관이 후원금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키트 제작에 동참했다.

법동시장 상인회도 과일, 잡곡, 견과류 등 신선한 먹거리를 지원해 전통시장 상생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80여명은 함께 민든 키트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장우 시장은 "풍요와 나눔의 대명절에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보듬은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