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추석 맞아 서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1인당 50만 원까지…13% 할인·5% 캐시백 총 18% 혜택
150억 원 규모 발행…7377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
시는 서산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총 1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지난 9월부터 13% 할인율로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상품권 결제 시 5% 캐시백까지 더해져 최대 18%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번 확대 발행으로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모바일(카드) 상품권은 오는 10월 1일 오전 6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같은 날 농축협,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하나은행 등 58개 판매대행점의 개점과 동시에 판매된다.
서산사랑상품권은 현재 관내 737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 및 상세 정보는 서산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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