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 계룡시와 '어르신 행복식당' 지원 맞손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충남 계룡시가 25일 계룡 두마면 경로식당 신설을 위한 '지역사회 상생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가 보유한 LH 계룡대실 4단지 내 희망상가 공간에 노인 건강증진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어르신 행복식당 2호점(경로식당)'을 운영하기 위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이다.
LH는 임대료 및 임대조건을 50% 감면해 공간을 제공하고, 시는 경로식당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계룡대실 입주자들도 "몸이 불편해 밥을 먹으러 식당까지 가는 길이 멀고 힘들었는데, 경로식당이 들어와 가까이에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고 반겼다.
경로식당은 내년 1월 중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진 LH 대전충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 희망상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LH 주택이 따뜻한 주거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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