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충남 네 번째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국비 23억 확보
부적면 마구평리 6.7㏊ 규모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내 네 번째 스마트 원예단지를 조성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3억4500만 원이 확보됐다. 또 도비 3억100만 원, 시비 7억400만 원 등 총 33억5000만 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
논산 부적면 마구평리에 2028년까지 조성될 스마트 원예단지는 6.7㏊ 규모다. 이곳은 논산 딸기산업 스마트팜 클러스터 내에 있다. 원예단지를 포함한 전체 클러스터(14.1㏊)에는 총 70억5000만 원이 투입돼 고품질 딸기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주 현장 조사와 대면 평가를 통해 논산을 포함해 강원 횡성, 전남 해남, 충북 보은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충남에는 부여·당진·예산에 이어 네 번째 스마트 원예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스마트 원예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킹스베리, 비타베리, 설향 등 딸기 시설재배 확대로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팜 집적화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해 청년 농업인 유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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