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쿄게임쇼에 대전기업 3곳 참가

도쿄게임쇼 모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도쿄게임쇼 모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5~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도쿄게임쇼'에 대전 게임기업 3개 사가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쿄게임쇼는 매년 전 세계에서 최신 게임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주요 행사로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기술을 공개한다.

지난해 2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3252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다 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4038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더 풍성한 행사 속에서 대전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도쿄게임쇼에 참여하는 대전 게임개발사는 ㈜비햅틱스, ㈜미니멈스튜디오, 조유스튜디오㈜이다. ㈜비햅틱스는 VR게임 ‘Pioneer: Endless Journey’, ㈜미니멈스튜디오는 콘솔게임 ‘캣걸서바이벌’, ‘캣걸서바이벌2’를, 조유스튜디오㈜는 PC게임 ‘카투바의 밀렵꾼’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개별 참가 부스 방식으로 운영 및 지원하게 돼, 각 기업은 자사 게임의 특징과 개성을 살린 차별화된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자사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학 원장은 “대전 게임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 성장을 위해 국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쿄게임쇼 참가를 통해 상담 16건, 위시리스트 등록 약 1000건을 달성하고, 특히, ‘조유스튜디오 주식회사'는 UAE(아랍에미리트) 게임사 '레드듄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