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보령예술제 26~28일 개최…노브레인 콘서트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8회 보령예술제가 오는 26~28일 문화의전당, 대천역 광장,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예술로 물드는 문화의 바다, 보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보령예총 8개 협회와 71개 특별회원단체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공연예술 14개, 전시 3개, 경연대회 4개 등 총 24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6일 개막식에는 '싱어게인2' 우승자 가수 김기태가 출연한다. 보령문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후 7시 진행된다. 이날 낮에는 아트 프리마켓과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대천역 광장에서는 색소폰 공연 등이 시민들을 맞는다.

27일에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 집중 편성됐다. 청소년 미술 실기대회, 새싹동요제, 청소년 백일장이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무형문화재 전수자가 이끄는 무용공연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28일 폐막일에는 보령청년예술단 공연, 뮤지컬, 청소년 그린 문화제 등이 이어진다. 폐막 특별공연으로는 인기 밴드 노브레인이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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