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진당협, 강승규 도당위원장 초청 당원 교육
“헌법파괴·사법장 좌시 못해”…대국민 서명운동 추진
내년 지방선거 승리·민생 해결 강조…공정한 공천 약속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정용선)는 최근 당진 설악웨딩홀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을 초청해 당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협 원로회의, 고문단, 시니어위원회를 비롯해 도·시 의원, 각 읍·면·동 분회장 등 주요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은 당직자들과의 간담을 통해 “헌법을 파괴하며 야당을 말살하려는 이재명 정권의 음모에 맞서 싸우기 위해 중앙당과 지역당 모두 일사불란하게 단합해야 한다”며 “소수 의석으로 거대 야당과 맞서기 위해 모든 당원이 국회 투쟁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독주하는 여당에 경종을 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며 공정한 공천을 약속했다. 이어 “민생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선출직 공직자들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중앙당을 통해 국회 차원에서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시 당협은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장 사퇴 압박을 위한 청문회 추진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입법·행정에 이어 사법부까지 장악하려는 헌법파괴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에 따라 당협은 ‘사법 파괴·법원 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당협은 시민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중앙당에 제출할 예정으로, 지역 내 대여(對與) 투쟁 기류가 당분간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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