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덕구민대상 수상자 선정…총 5개 분야

대덕구민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지역경제 부문 수상자 박희원,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 현승호,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신익수,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 송병월, 도시환경 부문 수상자 김미자.(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덕구민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지역경제 부문 수상자 박희원,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 현승호,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신익수,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 송병월, 도시환경 부문 수상자 김미자.(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제10회 대덕구민대상’ 모범 구민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0번째를 맞는 대덕구민대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대덕의 가치를 높인 구민들의 공적을 기리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금까지 총 4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구는 후보를 추천받아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경제 △지역발전△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 △도시환경 등 5개 분야별 1명씩을 확정했다.

수상자로는 지역경제 부문에 박희원 재단법인 대덕경제재단 공동이사장이 선정됐다. 박 이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지역발전 부문은 현승호 (사)신탄진중소기업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현 회장은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주도하고 석봉동 방위협의회 회장으로 지역 통합방위체계 확립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교육문화체육 부문은 신익수 대전생활과학고 교장이 이름을 올렸다. 신 교장은 전국 최초 ‘바이오헬스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주도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교육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사회복지 부문은 송병월 씨가 수상한다. 송 씨는 무료급식과 밑반찬 배달, 생필품 나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며, 환경정화 활동과 공동체 확산에도 앞장섰다.

도시환경 부문은 김미자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이 받는다. 김 방재단장은 재난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현장을 지키며 주민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수상자들의 따뜻한 헌신이 오늘의 대덕을 만들었다”며 “구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구는 수상자 공적을 구청 누리집 ‘자랑스러운 대덕구민’ 게시판에 게시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