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서 대상

꿈돌이 캐릭터 활용한 도시마케팅·지역경제 활력 성과

대전0시축제가 개막한 8일 오후 중앙로 일원에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5.8.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혁신적 도시마케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자원 활용 창업지원, 사회적가치 실현 등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62개 기관의 223개 사례 중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20개가 선정됐다.

공사는 캐릭터 기반 원도심 관광거점 구축, 도시브랜드 이미지 확립, 상품화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 캐릭터 굿즈 매출액 15억 돌파와 여행객 비중 ‘23년 대비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여행 만족도 전국 10위 진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꿈돌이 활용사업 약 4000 억원 파급효과, 2200여명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윤성국 사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동으로 일궈낸 값진 결과”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이끌어내고 대전 관광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사례는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 발표되며, 29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시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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