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피플 팁테크 스타트업 펀드 1호' 결성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피플인베스트먼트와 지역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대전-피플 딥테크 스타트업 펀드 1호'를 공식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 6월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결성됐다. 대전·충청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응원하는 44인의 개인 출자자들이 뜻을 모았다.

단순한 초기자금 투자에 그치지 않고 경영 인프라 지원부터 TIPS 프로그램·정부지원사업 연계, 기술이전, 글로벌 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까지 전주기 지원 프로세스를 결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 스타트업 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풍부한 과학기술 자원을 활용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태 대전혁신센터 파트장은 "딥테크 분야는 높은 기술 장벽만큼 성장 잠재력도 크다"며 "이번 펀드를 통해 대전 지역의 우수한 기술창업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동 대표는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세무·회계 부담을 덜고 기술개발과 시장진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펀드가 대전과 충청 지역을 대표하는 기술창업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