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총 10회 대전국제예술제 24일 개막

전시 240여 점, 국제 교류 공연 등 프로그램 풍성
시민 체험 부스, 청렴 정책 토론회 등 시민 참여 확대

대전예총, 제10회 대전국제예술제 홍보 포스터. (대전예총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8/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사)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대전예총)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제10회 대전국제예술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예술아! 날자, 세계로~’ 슬로건 아래 전시, 공연, 체험, 토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이번 예술제는 대전예총 산하 9개 협회가 참여하며,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예술문화 도시 대전을 목표로 한다. 전시는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예술공헌기업 창작지원 수상 작가 3인전, 한중국제예술 초청전, 6대 광역시 및 제주 사진교류전 등 총 240여 점이 선보인다.

공연은 25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시니어모델 공연, 아시아국제가요페스티벌, 노래 강사 가요콘서트, 대전시민가요제, K-pop 댄스 경연대회 등 풍성한 무대가 준비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재현과 한국을 포함한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가 팀들의 국제 교류 공연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시민을 위한 예술 체험 부스와 프리마켓, 예술인 상담 등도 운영된다. 26일 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는 청렴 정책 토론회와 문화예술인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 클래스가 진행된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제로, 글로벌 예술문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