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부터 치료까지…충남대병원 시민건강 아카데미 개최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제6차 '슬기로운 건강생활을 위한 시민건강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대장암의 달’을 기념해 열린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항문외과 양인준 교수가 '대장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까지'를 주제로 진행했다. 2022년 기준 대전지역 암발생률 3위인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대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렸다.
양 교수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장암 예방 수칙들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대장암 예방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유일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설립된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지역 내 암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유방암의 달'을 기념해 건강강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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