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탈 만들기·고고학 발굴' 부여 백제문화제, 체험프로그램 확대
총 12개 분야 30여 종 운영
- 김낙희 기자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내달 3~12일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총 12개 분야 30여 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대표적으로는 △YES 키즈존 △생활 문화마을 체험·123 사비 공예마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생활 문화마을 체험은 금속공예 키링 제작, 황색 두건 천연 염색, 목간 SNS 체험 등 역사와 현대적 상상력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YES 키즈존은 용탈 만들기, 고고학 발굴 체험 등 역사·창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백제를 배우도록 했다.
아울러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는 사비도성탐험대, 숙박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백제인으로 그려드려요' 초상화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체험객들이 백제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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