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집중호우 예보에 오는 13일까지 비상근무체제

충남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호우 피해 지역에 투입된 모습.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충남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호우 피해 지역에 투입된 모습.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경찰청이 도내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재난 비상근무 ‘경계 강화’를 발령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1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기동대와 특공대 등 201명을 투입해 권역별 지원 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재난신고 건에 대해서는 ‘코드1’ 이상을 부여해 신속히 대응하고, 파견 경찰 인력을 통해 지자체 재난상황실과의 협업체제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호우로 인한 도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침수 우려 지역에서는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대전·충남 지역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서산·태안·당진·홍성·예산·아산·보령·서천에 호우 예비 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