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산문화창고서 후기 인상주의 거장 5인 초대전…26일부터

고흐·고갱·세잔 등 작품 레플리카 40여점 전시

논산, 후기 인상주의 거장들 <다섯 개의 팔레트>展 홍보 포스터. (논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2/뉴스1

(논산=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연산문화창고에서 '다섯 개의 팔레트: 후기 인상주의 거장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폴 세잔, 폴 시냐크, 앙리 루소 등 화가 5명의 작품 40여 점을 원작과 유사한 레플리카 체험전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관람객들은 작가별 섹션을 통해 각 화가의 독특한 세계와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다.

루소는 전통 후기 인상주의 화가는 아니지만 독창적 화풍으로 미술사에 발자취를 남겼단 점에서 이번 전시 대상에 포함됐다고 재단 측이 전했다.

또 전시와 연계해 '나의 영혼 팔레트 찾기' 심리테스트, 작가별 컬러링 활동지, 화가에게 보내는 편지 등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유료 프로그램으론 '나만의 감정의 붓질'(3000원)이 마련됐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연산문화창고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감정과 사유를 담은 거장들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