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다음 주 1177억원 용역 입찰 집행

정보화·건설기술 분야 109건…전문성 중심 계약 강화

조달청 로고.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2/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조달청이 다음 주(9월 15일~19일) 총 109건, 1177억 원 상당의 정보화 및 건설기술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전문성과 기술성을 요구하는 사업이 대거 포함되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계약 방법별로는 전문성과 기술성이 중시되는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41.0%인 483억 원 규모로 74건 집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검찰청의 ‘사건기록 고속 스캔·복사기 임차 사업(50억 원)’ 등이 있다.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전체 금액의 36.2%인 426억 원(29건) 규모로 추진된다. 경기 평택시의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건설사업관리 용역(106억 원)’이 대표적이다. 기술제안과 입찰가격을 종합 평가하는 ‘종합심사에 의한 계약’은 20.8%인 245억 원을 차지한다.

지역별 발주량은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이 전체 금액의 67.5%인 795억 원을 담당하며, 서울 등 10개 지방청에서 382억 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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