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수출기업 현장 점검…애로 청취

㈜씨에이치씨랩 방문…정보 부족·전문인력난 해소 위한 정책 건의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이 11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실험실 토털솔루션 제공업체 ㈜씨에이치씨랩을 둘러보고 있다.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1/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조달청이 11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실험실 토털솔루션 제공업체 ㈜씨에이치씨랩을 방문하여 수출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씨에이치씨랩은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으로, 흄후드 등 실험실 장비를 스페인, 홍콩,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다.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해외 조달시장 진출 관련 정보와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많다"며 관련 정책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공공조달 수출 상담회(GPPM)'를 통한 발주기관 면담 기회 제공과 조달기업 재직자 대상 무료 교육인 '해외조달 전문훈련 과정'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우리 기업의 국내 공공조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해외 정부 조달시장을 꾸준히 공략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수출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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