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길 가을 물씬’…천리포수목원 팜파스그라스·국화 만개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탐방객이 푸른 서해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1/뉴스1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탐방객이 푸른 서해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1/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가을의 정취로 물들었다.

입추가 지난 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일 수목원 곳곳에는 은빛 물결을 이루는 팜파스그라스와 억새류가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푸른 가을 하늘과 서해의 푸른빛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냈다.

또한 애기루드베키아, 등골나물 등 다양한 국화과 식물들이 활짝 피어 가을 특유의 풍성함을 더했다. 노란빛, 주황빛으로 수놓아진 수목원 산책로는 걷는 이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든다.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탐방객이 풍성하게 핀 팜파스글라스 산책로를 걷고 있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1/뉴스1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가을철 대표 식물들이 한창 절정을 이루고 있다”며 “서해안의 바람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천리포수목원은 단순한 수목원을 넘어,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살아 있는 생태 교육장이자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탐방객이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 수목원 산책로를 걷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1/뉴스1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