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길 가을 물씬’…천리포수목원 팜파스그라스·국화 만개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가을의 정취로 물들었다.
입추가 지난 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일 수목원 곳곳에는 은빛 물결을 이루는 팜파스그라스와 억새류가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푸른 가을 하늘과 서해의 푸른빛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냈다.
또한 애기루드베키아, 등골나물 등 다양한 국화과 식물들이 활짝 피어 가을 특유의 풍성함을 더했다. 노란빛, 주황빛으로 수놓아진 수목원 산책로는 걷는 이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든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가을철 대표 식물들이 한창 절정을 이루고 있다”며 “서해안의 바람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천리포수목원은 단순한 수목원을 넘어,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살아 있는 생태 교육장이자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osbank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