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장고도 해수부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

충남 보령 장고도 전경.(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남 보령 장고도 전경.(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보령 장고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장려)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 규약을 수립해 수산자원 관리와 어장 환경 개선, 어업 질서 유지, 경영 향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평가는 전국 388개 모범등급 공동체 중 각 지자체가 자체 평가 후 추천한 11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고도 공동체는 △전복, 해삼, 바지락 등 금어기 강화 △공동 판매 수익을 종자 방류, 해조장 조성 등 자원 조성 사업 재투자 등의 노력을 평가받았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우수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서산·태안·보령·서천 등에서는 136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