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낙뢰로 주택에 불…1500만 원 재산 피해
- 최형욱 기자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밤사이 충남 태안에 내리친 벼락으로 한 주택에 불이 나 일부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8분께 태안 근흥면 용신리의 한 단독주택에 벼락이 떨어져 불이 났다.
목격자인 집주인이 발견 당시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으며 이 불로 해당 주택 12㎡가 타고 내부 90㎡가 그을음이 생기는 등 1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낙뢰로 인해 멀티탭과 전기온수기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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