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

상명대-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업무협약.(상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상명대-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업무협약.(상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는 5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라이즈(RISE)사업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명대가 신설한 충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을 활성화하고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명대는 올해 충남도의 지원으로 2학년 조기 취업, 3년 졸업이 가능하고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진로 및 진학 연계 교육 △교육 및 연구 첨단 장비 등 시설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범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남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한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교장도 "지역 특화 마이스터고의 강점과 상명대학교의 교육 인프라가 결합해 충남 지역의 교육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반도체 분야 전문성과 실무 능력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개교한 특수목적 고등학교다.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 과정 등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