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민선 8기 공약 현실화 박차…주민배심원 최종회의
- 박찬수 기자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3차 주민배심원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조정안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공약의 현실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절차로,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에 참여해 시민과의 약속을 함께 다지는 의미를 담았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차 회의에서 진행했던 안건에 대해 분임별 토의 결과를 공유하고 전체 투표를 통해 결론을 도출했다. 심의 결과 상정된 8개 안건 모두 과반수 찬성으로 ‘조정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시는 논의 결과 및 공약사항 조정 여부를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통해 확정한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지난 8월 7일 1차 회의에서 위촉장 수여와 매니페스토 운동 교육, 분임 구성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2차 회의에서는 공약 담당 팀장과 실무자가 조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으며, 이번 3차 회의에서 그동안의 논의를 종합한 최종 심의가 진행됐다.
현재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79개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조정·보완하면서 지속 가능한 실행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철저한 실행과 투명한 공개로 더 큰 논산을 이루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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