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12~28일 '무창포 가을 대하·전어 축제'
19~21일 신비의 바닷길 축제도 진행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025 무창포 가을 대하·전어 축제'가 오는 12~28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대하와 전어가 가장 맛있는 시기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공연, 맨손 고기(대하·전어)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봄에 산란하는 전어는 여름을 지나며 토실토실 살이 올라 가을쯤이면 씹을 때마다 고소하고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다.
또 전어와 단짝을 이루는 대하 역시 가을의 대표적인 별미다. 그중에서도 소금구이는 그 향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19~21일에는 무창포해수욕장 내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도 진행된다.
신비의 바닷길은 무창포해수욕장의 가장 유명한 곳으로 썰물 때 드러나는 바닷길과 일몰이 어우러지는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잘 조성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이번 가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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