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 강화
충남도 라이즈 사업 지원…교육과정 개발·실습 프로그램 운영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와 충남도,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가 반도체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 라이즈(RISE) 사업의 지원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반도체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반도체 설계·제조·테스트 등 전 주기 교육과정 개발 △산업계 맞춤형 실습 및 현장 중심 프로그램 △방학 중 집중교육과 진로·직업 체험, 기업 연계 프로젝트 △지역 반도체 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및 채용 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연 2회 이상 정기 회의를 열고, 성과 평가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유길상 총장은 "충남의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대학-산업 현장을 잇는 체계적인 반도체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사회, 기업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반도체 분야 전문성과 실무 능력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개교한 특수목적 고등학교다.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 과정 등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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