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아세안 지식재산 심포지엄 개최

한국 정책 소개 및 아세안 지재권·분쟁 해결 방안 논의
김완기 청장 "지식재산 협력은 공동 이익 창출의 핵심"

김완기 특허청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수온 비찌어(Suon Vichea) 아세안 지식재산 협의회 의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위조상품 방지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2/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특허청은 2일 오전 9시 30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한-아세안 지식재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8차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와 연계하여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아세안 회원국에 한국의 지식재산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 변리사에게 아세안 지식재산 제도 및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개회사에서 지식재산 분야 협력이 양 시장의 혁신 성장과 공동 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후 한-아세안 전문가들이 지식재산 정책, 활용 사례, 시장 진출 전략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또한,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되어 홀로그램, 워터마크 등 국내 보안 기술이 시연됐다.

김 청장은 “양측의 상호 이해를 증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세안 진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공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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