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ASC 아시아사격선수권서 금메달 등 5개 메달
이은서·방재현, ASC 심켄트 대회 기량 과시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청 소속 사격팀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올리며 서산과 대한민국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1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청 이은서, 방재현 선수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카자흐스탄 심켄트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5 ASC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28개국 734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은서 선수는 26일 화성시청 임하나, 김재희 선수와 함께 출전한 50m 소총 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시작으로, 29일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화성시청 임하나, 김재희 선수와 함께 한 50m 소총복사 여자 단체전에서는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방재현 선수도 만만치 않았다. 27일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경기도청 홍수현, KB국민은행 이원호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28일 열린 25m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는 KB국민은행 이제균, 국군체육부대 홍석진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서산시청 선수단의 선전은 지역 체육 인프라와 지속적인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제대회에서도 흔들림 없는 기량을 발휘한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서산시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로 서산시청 사격팀은 지역 체육을 넘어 국가대표급 실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있을 국제무대에서도 한층 더 빛나는 활약이 기대된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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