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외국인 온라인 한국어 교육 개강
초급~TOPIK 맞춤형… 15명 소수 정예
다문화 포용… 서구, 교육으로 소통 확대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 서구가 외국인 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온라인 한국어 교육 과정을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연 2학기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초급, 중급, TOPIK 대비반으로 구성되며, 안정적인 교육을 위해 반별 정원은 15명으로 제한된다. 특히 주 2회 수업과 함께 3회 이상 결석 시 대기자에게 기회를 넘기는 제도를 통해 학습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 거주 외국인이라면 서구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안착과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접근성 높고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는 2007년부터 한국어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여 현재까지 영어권 및 아시아권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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