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노쇼 사기' 예방 캠페인 강화
업주 대상 현금 요구 수법 등 집중 안내
예약자 신분 확인과 현금 요구 불응 당부
- 이동원 기자
(청양=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노쇼(No-show) 사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노쇼 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쇼 사기’는 관공서 등을 사칭해 단체 예약 후 현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최근 관내 보건의료원 의사 사칭 현금 갈취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명을 투입, 관내 음식점을 방문해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명함·공문 믿지 말고 소속·신분 확인 △어떠한 사유에도 현금 지급·계좌 입금 요구 응하지 않기 등 구체적 예방 수칙을 전달할 방침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다가오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대비 위생관리와 친절 서비스도 함께 당부한다.
김돈곤 군수는 "노쇼 사기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심각한 범죄"라며 "군민과 업소 관계자 모두가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newskij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