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가뭄' 강릉에 생수 4만 병 지원…지역 농·수·축협이 후원
지난 23일 생수 2만5700병 이어 두 번째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과 제한급수 등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강원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날 농협 보령시지부, 지역 농·수·축협이 후원한 생수 4만 2208병(병당 500㎖)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이 생수는 가뭄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강릉시민들에게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지원이 강릉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3일 자체 비축 중인 재난 예비 물자로 생수 2만5760병(병당 500㎖)을 마련해 강원 강릉시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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