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삼국축제·사과축제 연계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자체 부스 축소, 기존 상권 연계 상생 도모
로컬푸드 직매장 연동, 농특산물 판로 지원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포스터.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9/뉴스1

(예산=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예산군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예산시장 일원에서 제9회 예산장터삼국축제와 제22회 예산사과축제를 연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피해를 보았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 테마에 '낭만식당' 구상을 더 해 기존 예산시장과 국밥거리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자체 먹거리 부스 축소 및 상시 위생 점검으로 안전하고 지역 친화적인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 품질 검사를 통과한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축제는 새롭게 개장할 '착한농촌 체험세상'과 '예당호 어드벤처'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최재구 군수는 “폭우 피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