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눌러서…대전 대덕구서 전기레인지 화재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불이 나는 사고가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6분께 대전 대덕구 비래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기레인지 주변에 있던 가방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만3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6분 만인 낮 12시32분께 모두 꺼졌다.
당시 방 안에 있던 반려묘 3마리도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없는 틈에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인 하이라이트 가열판을 작동시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에서만 지난 2021~2023년 반려묘로 인해 모두 32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6300만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대전 서구 괴정동 다가구주택에서도 반려묘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87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바 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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