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미래형 진단·치료 연구개발 지원센터 구축 본격화

충남대병원 2025년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 킥오프 미팅(충남대병원 제공) /뉴스1
충남대병원 2025년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 킥오프 미팅(충남대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의생명연구원이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체시료 기반 미래형 면역 정밀진단·치료제 연구개발 지원센터(PRIME)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 관계자 및 연구진 등이 참석해 지역의료 연구 생태계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충남대병원과 한국화학연구원, 충남대의 △호중구 및 다중 면역세포 클러스터의 멀티레이어 시퀀싱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를 위한 활성 조절 CAR 기반 유전자 세포 치료제 개발 △4D 고정밀 이미징·다중오믹스 융합 분석을 통한 교모세포종 정밀 의료 플랫폼 개발 등 세부 연구과제 발표도 이어졌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사업이 향후 우리 지역의료 연구의 중심이 되는 허브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료 연구 역량 강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PRIME 구축에 약 3년간 총 사업비 97억3400만원을 투입한다.

jongseo12@news1.kr